금융권의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9일 대구은행을 압수수색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제2본부 인사부와 제1본점 별관 IT센터, 인사 담당자 주거지 2곳 등이다.
대구지검은 금융감독원이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한 채용비리 사건 관련 수사 참고자료와 함께 이번 압수수색 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만간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