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북도 내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68억원 투입... 올해 대비 26% 증액

기사승인 2018.12.26  16:51:10

공유
default_news_ad1

(경제=디지털경제)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내년도 수출지원 예산으로 올해 대비 26% 증가한 6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출 430억불, 무역흑자 280억불을 목표로 ‘2019 중소기업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수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북미 12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LA 한국우수상품전 및 상하이, 광저우, 홍콩 등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유명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도내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을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인 H-마트 입점·판매시키는 등 자매결연을 맺은 후난성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부지역 유통망진출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진출을 위해 통상사절단 파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북방시장 통상프런티어 사업을 전개하고, 연해주 등을 중심으로 경북도의 온·오프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도의 경제한류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서는 등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아세안과 인도 수출길도 확대한다.

수출경험이 부족한 도내기업 대상 해외시장조사, 무역실무교육, 통·번역, 해외인증 등과 함께 수출상품 기획,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 등 펼친다.

아울러 도는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회원기업 350개 기업을 내년에는 500개 기업 이상으로 늘린다.

이번 수출지원예산 확대로 올해 900여개 기업에서 내년에는 1천100여개 기업으로 확대되는 한편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사업도 380여개 기업에서 440여개 기업으로 혜택을 보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내년도 무역환경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업체와 수출 유관기관, 경북도가 힘을 합쳐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내년도 수출지원 예산으로 올해 대비 26% 증가한 6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출 430억불, 무역흑자 280억불을 목표로 ‘2019 중소기업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 (사진 - 디지털경제DB)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