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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기, 해외시장 다변화 청신호

기사승인 2018.11.06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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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과 잇따라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 다변화에 청신호가 켜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지역산업육성실은 지난 11월 1일까지 4일간 중궁에서 열린 ‘제80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Autumn 2018)’에 참가해 총 378건, 1천7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한 계약금액은 173만 달러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주)엔도비전 ▶(주)유바이오메드 ▶(주)대류 ▶(주)메디센서 ▶(주)코제 ▶(주)송이실업 등 대구에 소재한 의료기기 관련 6개사가 참가했다.

초고감도 의료진단장비 개발·생산업체인 메디센서는 에디오피아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A사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혈당 측정기(Care U SMART)를 향후 2년간 80만 달러 규모로 납품키로 하는 계약과 이라크의 B사와도 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유바이오메드가 계약한 제품은 무통증 미용 주사기로 중국의 C사와 4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들과 향후 제품 공동개발 및 계약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배선학 대구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3천560억 달러로 향후 4년간 약 5.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 의료기기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해.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메디센서의 부스. (사진 - 대구시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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