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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시작됐다, 13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해

기사승인 2018.02.13  1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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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장 및 대구시 교육감 출마예정자들 연이어 예비후보 등록 마쳐

‘6·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13일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대구 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일부 후보자의 등록이 연이어졌다.

이날 오전부터 대구 서구에 자리한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지방선거 예비 후보등록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피선거권, 전과기록, 정규학력 등에 관한 증명서류를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를 납부해야 한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는 1천만 원이다.

대구 지역의 첫 번째 예비 후보 등록자는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이었다. 김 전 장관은 오전 9시 선관위를 방문헤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오전 9시 20분 쯤 전날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재만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예비 후보 등록 서류를 선관위에 전달했다. 12일 사퇴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역시 오전 11시 대구시장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역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음달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후보 등록 이후에는 시장 업무를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최대한 시정을 살피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여당 후보자인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도 13일 오전 9시 40분 쯤 대구선관위에 모습을 보였다. 후보자 기탁금 납부를 처리한 뒤 이 전 민정실장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구시교육감 후보자의 등록도 이어졌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전 9시 50분 쯤 선관위에 서류를 제출했다. 또 다른 교육감 후보자인 이태열 전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오후 3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 후보자는 이날부터 제한된 범위의 선거 운동이 허용되는 만큼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열릴 예정이다. 예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31일 이전까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전화 통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 발송 등 일부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또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판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대구시장 후보자와 교육감 후보자들은 곧바로 선거 운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달서구 성당로에 있는 대구노인회를 방문,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한 후, 동대구역 광장의 대구장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후보등록 이후 곧바로 달서구의 한 유치원을 방문, 점심 급식봉사에 나서는 등 선거 운동에 뛰어들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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