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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피플]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

기사승인 2017.06.26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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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출사표, "중구 도심재생 사업 잘 활용할수 있도록 할 것"

“바른정당은 차근차근 한걸음 바른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보수의 이념을 지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바른정당 창당 이후 대구에서 가장 먼저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민이 제대로 된 보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내년 대구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살기 좋은 발전된 중구를 만들고자 하는 남다른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부족한 점은 남은 기간 잘 다듬어서 구청장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5대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임 의원은 구의원 재선에 성공, 2014년까지 구의원으로 재직했다. 마지막 임기에는 구의회 의장도 맡았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의원에 도전해 당당히 의회에 입성했다.

중구의회에서의 경험을 살려 임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지금가지 총 27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그는 ‘축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지역 축제의 육성발전을 위해 제도마련과 여건을 조성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축제 개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축제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축제가 활성화 되고 대표축제를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법안으로 지난 4월 ‘대구광역시 학교용지 부담금 부과징수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도 언급했다. 대구 교육청의 재정적 안정 운용을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본 조례 제정으로 특정목적을 위해 부과 징수한 학교용지부담금이 다른 용도로 전용되거나 적기에 전출되지 않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에 대한 애착도 남달랐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중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표한 ‘대구판 뉴딜정책’과 함께 하는 중구가 돼야 한다는 것.

“정부와 대구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잘 활용해 중구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자원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임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목표가 뚜렷했다. ‘중구청장 도전’이다. 그는 “구의원 8년, 시의원 3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 보면서 중구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며 “부족한 점은 남은 기간 잘 다듬어서 구청장에 도전하도록 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의원은 26일 새 당대표를 선출한 바른정당이 대구 지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대구지역도 새로운 변화의 보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보수, 안보를 우선하는 보수, 정의롭고 평등하고 공정하며 진실하고 책임지는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다는 걸 알려서 지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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