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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피플] 대구제3산업단지 관리공단 박갑상 국장

기사승인 2017.11.15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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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해 북구 산업 성장에 앞장서겠다"

대구 북구의 제3산업단지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공단이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노후화됐지만 최근에는 '로봇산업진흥원'이 들어선 것은 물론 정부의 노후공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이 돼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이했다. 이곳에서 3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며 공단의 성장을 지켜본 사람이 있다. 바로 3산업단지 관리공단 박갑상 국장이다. 그에게서 3공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소개를 부탁드린다

대구제3산업단지는 1969년도에 조성이 완료되어서 약 40년 가까이 흘러왔습니다. 현재 입주업체는 약 3천여 개로 주로 기계조립, 금속업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입사한 지는 1981년도에 입사를 해서 3공단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1998년도 IMF를 맞으면서 섬유업체의 몰락으로 인해서 여러 업체들이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습니다.

Q.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의 재생사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이 3공단이 생긴 지가 40년이 지나다 보니까 노후산업단지로써 지정을 받아 재생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는 시범지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 맥락으로 한국로봇진흥원이 3공단에 들어오게 되었고 안경광학진흥원, 아이빌 지식산업센터와 대구임대형지식산업센터가 3공단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우리3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고용 창출에 효과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 우리가 1만2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앞으로 약 2만5천 명으로 늘어날 것이고, 기업들의 부가가치도 2조5천억으로 증가가 예상됩니다.

Q. 큰 규모인 만큼 재생사업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저희들이 가장 어려움에 지금 부딪히고 있는 것이 도로확장으로 인한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적인 이기심으로 재생사업에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분들도 다수 있습니다만 전체의 경우가 다 재생사업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계속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재생사업의 일환으로써 앞으로 제가 계속하고 싶은 것은 기관시설 확충이라든지 인프라 또는 주차시설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주차장 확보 문제라든지 또 입주기업들이 가장 활용할 수 있는 지원시설기능들을 앞으로 여기에 유치하고자 매진하고 있습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가 있나?

저는 34년간의 노하우를 살려서 대구경제의 활성화 지역인 3공단 입주 기업지원을 위한 재생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제가 한 번 시의회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재생사업만큼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온다면 대구의 경제는 물론이고 작게는 북구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입주업체들의 도움과 제가 선봉에 서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반드시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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