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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도시개발 민간 투자유치 특별전담부서로 동구 개발 이끌 것", 오태동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기사승인 2018.03.08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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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공항 이전 이후 후적기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 사진=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동구민들의 재산권을 높이고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동구는 현재 대구국제공항-군공항 통합이전이 큰 이슈거리이다. 안심뉴타운 조성 등 신규 개발 프로젝트도 동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동구를 이끌어갈 구청장을 뽑는 일이 다른 곳보다 더욱 중요한 이유이다. 때문에 많은 후보자들은 동구에 대한 공약을 신중하게 뽑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자는 ‘행정력’과 ‘소통’, ‘인맥’을 중요한 무기로 삼고 이번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대구 MBC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투자유치 일을 맡으면서 쌓은 경험을 동구 발전을 위해서 쓰고 싶다는 것.

그는 “동구에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태동하는 역동적인 젊은 동구를 만들어낼 사람이 바로 젊은 후보 태동단결을 외치고 있는 오태동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구의 상황에 대해서 오 예비후보는 ‘보물섬’이라고 표현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팔공산, 혁신도시, 금호강,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동구에 대구를 대표하는 것이 많다는 것. 하지만 그는 “주민들은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오 예비후보는 그 이유로 더딘 도시개발을 들었다. 동구가 고도제한으로 부동산이 활성화되기 어렵고 이에 따라 도심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 그는 “도심 노후화는 주거복지를 떨어지게 만들고 주민의 재산권이 저하된다”며 “이런 심각한 문제를 동구가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 예비후보자는 ‘도시개발 민간 투자유치 특별전담부서’를 제안했다.

도시개발과 함께 동구의 비전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급’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개발과 관광지 활성화 등을 통해서 일자리를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중 하나가 대구공항과 군공항이 빠져나간 뒤 이 후적지를 세계최고의 테마파크로 만들어내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팔공산을 테마형 관광단지로, 금호강은 익스트림 스포츠 특구로 개발해 동구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이 미래 먹거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내다봤다.

지방선거에 앞서 당 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오 예비후보는 자신의 장점을 ‘행정능력’이라고 말했다.

“대구시투자유치 사무관으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투자유치를 했던 업무를 당시 매우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오 예비후보의 투자유치 행정 능력은 ‘기업 창업’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MBC를 그만두고 나와서 주식회사 로보프린트라는 기업을 공동창업을 한 바 있다. 창업 당시 자본금이 부족한 회사를 위해 오로지 ‘기술’을 앞세워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일을 도맡아 했다는 것.

그는 “돈은 없더라도 기술이나 장점이 있으면 그것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기자활동을 하며 만들어낸 인맥, 소통 경험은 주민들을 위해서 쓸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3층 하모니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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