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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산단 재생사업 본격 가동, 2일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

기사승인 2018.07.01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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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구시는 염색산단 재생사업에 대한 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산업입지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2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구의 섬유산업이 활발하던 1980년대에 조성된 염색산단은 4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에도 노출돼 산업단지 환경개선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대구시의 노력 끝에 염색산단은 지난 2015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제3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재생계획에는 주차 환경개선 및 비산교 확장(서대구KTX 역방향 우회전차로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가로등,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계획이 포함된다.

40년 가까이 유지된 대구염색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사진=대구시청 제공)

또한 부족한 지원시설 확보를 위해 복합용지를 신설하고, 기반시설 중 가장 부족한 주차장 조성을 위해 공공투자를 통해 부지를 우선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주차빌딩 건설 등에 민간참여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하반기부터는 세부사업 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용역 시행으로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2019년 하반기 재생사업을 착공하여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련 서류열람은 대구시(산단재생과)와 서구청(경제과)에서 실시한다.

대구시 김규철 산단재생과장은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입주업체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경쟁력과 일자리가 있는 산업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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