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 환경개선, 비산교 확장
(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해, 11월부터는 세부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염색산단은 염색가공업의 전문화와 협업화를 위해 지난 1981년 조성돼 현재 846천㎡의 면적에 125개의 염색업체가 입주해 있는 특화산업단지이다.
시는 총사업비 411억 원으로 도로, 교량(비산교), 확장 및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정비와 가로등·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재생시행계획 용역은 염색산단 재생사업의 세부계획으로 앞으로 1년간 진행하며, 다음 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용역을 시작한다.
이번 용역은 재생사업의 특성상 초기부터 입주기업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재생추진협의회의 자문을 충분히 반영해 11월 용역을 완료한 후 2020년부터 단계별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남희철 대구시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입주기업체의 업종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점진적으로 유도해나가는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성장기반 마련되고, 청년인력이 유입되는 산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해, 11월부터는 세부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 디지털경제DB) |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