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도 마지막 경기인 800m를 완주
제105회 전국체전 대구시청소속 고은빈 선수 |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많은 기록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구시청 소속 고은빈 선수가 육상 7종경기에서 창던지기 후 무릎 인대 부상에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해 주목받고 있다.
고은빈 선수는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총점 511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자 육상 7종의 마지막 경기인 800m를 완주한 고은빈 선수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며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고은빈 선수의 기록은 100m 허들 14초26(942점), 높이뛰기 1m66(806점), 포환던지기 10m30(549점), 200m 25초73(821점), 멀리뛰기 5m53(709점), 창던지기 42m33(712점), 800m 2분39초79(575점) 으로 총점 5천114점이다.
고은빈 선수는 "대구시를 대표하여 참가한 만큼, 아픔을 잊고 간절히 경기에 임했다. 전국체전을 위해 성실히 훈련해 왔고,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육상경기는 오늘(16일)마무리된다.
대구시청 소속 고은빈 선수가 육상 7종경기에서 창던지기 후 무릎 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 총점 511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