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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기업, 동남아 대표 물산업 전시회 ‘베트남 국제물산업전’ 참여

기사승인 2018.11.14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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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베트남 진출 가속도 낸다’

경북도는 베트남 호지민에서 열린 ‘국제 물산업 전시회(VIET WATER 2018)’에 참가해 1천286만불(약 146억896만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물산업 선도기업 9개사가 참여해 수처리 펌프, 필터, 밸브, 유수분리조 등 상하수도 기자재와 운영에 관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베트남 국제물산업전은 38개국 1만 4천여 명의 바이어가 찾는 동남아시아 대표 물산업 전시회로, 베트남 내 급속한 도시화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자국 내 물산업 기반 부족으로 대부분 물 관련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방수 기자재인 SPE패널을 제조하는 ㈜복주는 현장에서 CPW사와 100만불 판매대리점 계약을, POSCO의 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포웰은 건설업체로부터 수처리시설 유지관리와 관련 560만불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또한 ㈜S&W IND와 에이지 밸브(주)는 현지 밸브전문 수입업체로부터 일본산, 유럽산 밸브를 대체할 제품으로 견적을 요청받고, 한국 현지 공장방문을 문의하는 등 50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물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돼 현지 바이어들의 후속협의를 통해 상당한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후속 상담으로 지난 6월 ㈜기남금속은 베트남 띠엔 팟(Thien Phat)사와 450만불의 맨홀뚜껑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경북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호찌민 인접 지역인 빈증성(Binh Duong)과 물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윤봉학 경북도 물산업과장은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남아 물시장에 지역 물기업들이 활발히 진출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베트남 호지민에서 열린 ‘국제 물산업 전시회(VIET WATER 2018)’에 참가해 1천286만불(약 146억896만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 - 경북도 제공)

디지털경제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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