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대구시, 저성상 속에서 어려움 겪고 있는 골목 상권 살린다

기사승인 2017.05.11  15:36:20

공유
default_news_ad1

- 골목 상권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골목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김광석길의 다양한 골목들, 디지털경제 DB)

최근 장기적으로 어이지고 있는 경기침제와 지역의 저성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가 골목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에 의한 지원에서 제외됐던 특화골목(거리) 및 소상공인 상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특화기능 강화, 환경개선 등의 지원 대책을 별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중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주변 골목상권(1상가 1포토존 만들기와 디자인 퍼니처 설치사업) ▶3동구 ‘동부로 30길’과 아양로 ‘닭똥집골목’(상권 안내 지주 간판 설치 및 LED 경관조명 거리 조성사업) ▶서구 ‘평리로 일원 퀸스로드’(상권 진출입로 정비와 야간 LED경관 조형물 설치사업) ▶남구 ‘대명로 일원 안지랑곱창거리’(기존 설치된 낡은 천막 등을 깔끔하고 통일된 어닝(차양)으로의 교체사업) ▶북구 ‘경진로 일원 복현 오거리 막창골목’(진입로 입간판 설치 및 상권내 가로등 정비사업) ▶수성구 ‘두산동 일원 수성 못 주변 상점가’(주요시설 등 상점가 안내판 설치사업)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사업체 비중은 전체 18만8천486개 사업체 중 16만7천353개(88.8%)로, 거시적인 지역경제의 버팀목은 소상공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에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며 주변 관광지나 또 다른 먹거리 등의 상권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의 확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도심재생 상가 활성화 사업으로 발생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상가건물주와 소상공인 간 상생 협약과 소통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권 활성화 촉진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많은 성과를 내는 골목상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해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