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기업 등 6개 기업 선정, 지정서 수여
경북도는 28일 ㈜동원기업 등 6개 지역 내 기업을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 지정서를 수여했다.
2015년 세계물포럼을 대구시와 공동개최한 경북도는 이후 지역 물산업을 이끌어 갈 강소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물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13개 물기업 가운데 제품경쟁력, 수출역량, 기업안정성 등을 각 분야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동원기업(스테인레스 물탱크) ▶㈜미래산업(유수분리조, 드레인트랩) ▶㈜세원이엔지(침지식 분리막, 우수처리장치) ▶㈜시노펙스(멤브레인 및 수처리시스템) ▶에이지밸브㈜(수처리 밸브) ▶㈜포웰(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 등 6곳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과 함께 6월 ‘태국국제물산업전’참여 지원,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관련 정보 등을 지원한다. 또 경북도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도내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강소물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물산업선도기업 CEO들에게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