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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육성 위한 입법 제대로 추진해야 할 때", 정책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8.04.18  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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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의된 ‘물관리 기술개발 촉진 및 물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입법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 물산업 지원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물관리 기술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윤재옥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물관리 기술개발 촉진 및 물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정책세미나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착공하고 물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미래 지역 성장동력으로 ‘물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또 물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구매연계형 R&D 지원, 성장지원시스템 구축, 해외 전시지원 또한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미국 밀워키시와 자매도시, 중국 이싱시․소홍시, 이스라엘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제고기반을 구축하고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2015년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이종진 의원이 입법발의, 2016년 ‘물산업 진흥법’을 곽상도 의원 입법발의를 하였으나 정치 쟁점으로 번번히 좌초됐다.

윤재옥(대표 발의) 등 10인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물관리 기술개발 촉진 및 물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지난 1 월 18일 발의했다.

법안은 물 관리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 기반을 조성하여 물산업과 연관 산업의 융합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대국민 물 복지 제공 및 지속가능한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본 법의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및 구체적 논의를 위해 전문가 초청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는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의 한국의 물산업 현황 및 정부의 물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경과 발표와 물산업클러스터협의회를 대표하여 최인종 협의회회장이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참여자 자유토론을 통해 본 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우리나라 물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이 몇 차례 추진되었으나 매번 무산되었던 바, 이번만큼은 물관리기술법의 조속한 입법추진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국내 물산업 육성 및 이를 통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물 복지 실현에 한걸음 다가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물산업진흥원 조감도(사진=디지털경제 DB)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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