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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 청신호… 코이카·외교부와 연계

기사승인 2018.11.23  17: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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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디지털경제)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3일 필리핀 아세안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11월 8일 포항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대한 추진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월 20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과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대한 경북도 및 코이카 간 상호협력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후속조치로 지원 방안을 공동 모색에 나섰다.

먼저 2010년부터 추진되다 올해 사업이 종료된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을 재개하는 한편 외교부에 제안한 공모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 중 하나로 경북도·안행부·코이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세네갈 시범 마을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5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새마을교육, 농촌지역 개발 및 소득 증대 등을 도모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지실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선정된다.

또한 새마을 연수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세네갈, 토고, 코트디부아르 등 서부 아프리카 3개국을 대상으로 새마을 정신 및 영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국비 7억 6천300만원이 지원받아 실시한다.

한편 경북도는 국제기구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단코테 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식량증산 프로젝트 등에도 중앙정부의 외교채널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 역사성과 보편성을 인정받은 경북도의 자랑스러운 정신운동이다”며 “중앙정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해외에 적극 보급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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