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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4대 정신 세계로 알린다” 조형물 천마 제작

기사승인 2018.06.22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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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디지털경제) 경북도는 경주 천마총에 출토된 천마도를 모티브로 상징조형물 천마를 제막했다.

천마 조형물은 7m의 스테인레스 좌대와 3.3m(가로)×2.5m(세로)의 청동으로 제작돼 도청의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文)을 상징하는 도청로비의 선비 붓과 함께 검무산을 배경으로 무(武)를 상징하는 천마 조형물은 문무를 겸비한 경북인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세계의 유명도시는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의 상징물인 ‘머라이언(Merlion)’과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풍요를 상징하는 ‘흑호(黑虎)’동상이 대표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시에 감성을 불어넣고, 도시 마케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조 왜가리는 그대로 둔다는 방침을 갖고 전국 여론 조사를 실시해 차별화된 상징사업의 필요성과 경북 이미지에 맞는 동물에 대한 여론수렴을 거쳤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11건의 작품을 접수받아 도민대표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천마도를 현대적 조각기법을 통해 최대한 원형을 살린 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천마조형물 앞 표지석에는 초당 이무호 선생의 ‘천마(天馬)의 비상(飛上), 경북(慶北)의 기상(氣像)’글씨를 양각으로 새겨,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방문객들의 많은 탄성을 자아낸 선비의 붓과 함께 도민에게 힘을 주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도 하나의 도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고대 실크로드의 종착역이었던 신라의 천마를 통해 경북의 찬란한 문화와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4대 정신을 세계로 알리는 21세기 신 실크로드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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