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대학교 새마을운동연구소와 함께 새마을운동 해외보급 역할 기대
(종합=디지털경제) 경상북도는 29일(화) 베트남 국립 호찌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제2캠퍼스)에서 새마을 홍보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관은 지난해 11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기간 중 새마을관에 전시된 한국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설치 자료를 호찌민대학교로 이관하면서 상시전시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호찌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는 경북도가 지난 2016년 8월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과 인도차이나 반도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새마을운동연구소를 개소한 곳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호찌민대학교 대강당에서 베트남 새마을 국제포럼을 개최해 베트남과 UNDP 등 국제기구에 반향(어떤 사건이나 발표 따위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어 일어나는 반응)을 일으켰다.
김유철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2016년 새마을운동연구소 개소와 이번 새마을 홍보교육관 개관까지 많은 지원과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베트남이 자국의 신 농촌개발운동에 새마을운동을 잘 접목해 모두가 잘 사는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해외보급사업을 시작한 나라로 현재 8개의 새마을시범마을이 조성돼, 지금까지 44명의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한편 오는 7월에 베트남 신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 국가컨벤션을 타이응엔대학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종합=디지털경제) 경상북도는 29일(화) 베트남 국립 호찌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제2캠퍼스)에서 새마을 홍보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 = 경상북도 제공) |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