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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R&D분야 공모사업... 5개 선정, 국비 408억 원 확보

기사승인 2018.06.29  17: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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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가 정부의 첨단의료 연구개발사업에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반기 정부의 첨단의료 R&D분야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0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미래성장동력사업에 대한 정부공모사업의 대응전략을 수립해 지역대학, 연구기관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과제발굴․기획 단계부터 중앙부처 수용성, 사업효과성 중점을 둔 맞춤형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규모로는 가장 큰 'LIFE CARE산업 기반구축 사업'이 있다.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가 226억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중 하나로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이다. 라이프타임 케어센터 구축을 통해 베이비`시니어케어에 대한 연구는 물론 영`유아와 임신부, 육아 인력, 노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사업비가 157억원인 '자성기반 Life care 연구센터사업'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세계 사망원인 1위(31%)인 심혈관 질환에 대해 자성 소재를 이용한 혈관 나이 및 혈류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심혈관계의 활동을 감지`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심혈관 상태와 질환을 조기에 감지하거나 완치할 치료방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장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사업'(122억원)은 간 손상과 경화성 간환, 간암 등에 대해 신규 한약 소재 개발과 효능 연구, 만성 간질환에 대한 침과 약의 병용 효과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한다.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MRI 조영제 개발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혈관성 뼈 질환의 정밀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기술과 최소침습형 수술 로봇 개발사업'은 66억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의료산업에 융합해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선정된 사업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잘 협력하겠으며 하반기에도 정부공모사업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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