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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기업 "3분기 경기 비관적", 하반기 고용 축소

기사승인 2018.06.25  1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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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은 올 3분기 경기를 비관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미국가산단 내 제조업체 87곳을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9로 2분기(112보다) 33포인트(p)나 떨어졌다.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이 3분기 경기에 대해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디지털경제 DB)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업이 103으로 그나마 나았고 전기·전자 63, 섬유·화학 75, 기타 업종 58 등 나머지 전 업종은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세부항목별로는 내수 매출 79, 수출 매출 94, 내수 영업이익 75, 수출 영업이익 90으로 생산 물량과 채산성 지표가 2분기에 비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79, 중소기업 80으로 모두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구미공단 내 기업들은 3분기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하반기 신규채용은 25%만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매출감소(44.7%) 였다”며 “또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 변화에 대해 10곳 중 9곳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역시 31.7%는 대응을 못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제 상승 대응으로는 39.5%가 신규채용 축소를 방법으로 꼽고 있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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