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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SBHI 86.8, 전달대비 0.8p 하락...더딘 내수경기 회복과 인건비 상승 영향

기사승인 2018.06.29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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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디지털경제) 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경기가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2018년 6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86.8로 조사 됐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악화)를 뜻한다.

중기중앙회 대경본부는 “지역 내수경기 회복이 더디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상이익 감소 등이 작용해 SBHI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월 SBH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에서는 전월(85.8)대비 1.5p상승한 87.3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전월(89.7)대비 3.5p 하락한 86.2로 조사 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82.7로 전월(86.1)대비 3.4p 하락한 반면 경북은 92.9로 전월(89.8)대비 3.1p 상승 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 추이(사진=디지털경제 DB)

항목별 경기전망(SBHI)은 수출(9.0p), 원자재 조달사정(2.3p), 자금 조달사정(2.1p), 생산(1.6p)은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상이익(-2.2p)과 내수판매(-1.9p)는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3.2%)보다 낮은 71.8%로 전월(71.4%) 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72.4%, 71.0%로 집계됐다.

또 대구경북 중소기업은 5월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인건비 상승(58.9%)을 꼽았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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