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주간 아파트가격은 계속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7일 밝힌 ‘6월 1주 주간아파트 동향’(6월 4일 기준)에 따르면 대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경북의 경우 0.11% 떨어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대구의 경우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