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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대신 장봐주고 식단 추천해주는 어플 '장바줌마(장봐주는 아줌마)'

기사승인 2018.05.08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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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Foodtech)는 음식과 기술이 합쳐진 말로 식품 관련 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식료품 배달 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형마트에서도 원하는 식재료를 고르면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편리함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수가 급증, 생활 패턴이 학교직장 중심으로 이루어져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스로 식단을 정하고 재료를 구매하는 일조차 벅찬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1인 가구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식단을 추천, 고객이 선정한 식단에 맞추어 식재료를 구매한 뒤 배송해주는 '장바줌마(장봐주는 아줌마)' 사업을 제안한다. 고객은 식재료를 고를 필요 없이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을 선택함으로써 쇼핑의 부담을 덜고, 이는 모바일 상에서 회원제 운영으로 이루어지므로 정기적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 배달 산업이 부흥하고 있지만, 현대인의 입장에서 식단을 선택하고 일일이 상품을 선택하는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장바줌마 사업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추천되는 식단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이 식단을 구성하는 모든 식재료들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장바줌마 사업은 식재료 선정 과정에서 전통시장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의 지속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할인된 가격에 신선한 재료를 납품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수익 모델로써 거대자본 기반의 대형마트로부터 경쟁력을 가지며 소비자들로써도 전통시장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사업인 만큼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적절한 인력만 확보된다면 추가적인 비용 소모 없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핵심인력이 장보기에 익숙한 주부들로써 인력 확보가 쉬우면서도 전문성이 보장되며, 경력단절주부들에게도 
혁신적인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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