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품을 선발해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고 3천만 원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자금이 지원되며, 국내·외 펀딩 플랫폼(와디즈, 킥스타터, 인디고고) 런칭, 기업홍보 영상 제작,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제작, 투자자 모집 마케팅 및 언론 홍보 등 펀딩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지역인,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으로 총 24개사 이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15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IT융합산업빌딩(2층)에서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