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 벤처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과 ‘지역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성장 유망 청년창업기업가 50명, 우수 재창업 청년기업가 10명의 입소식과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와 요즈마 그룹은 각 기관의 창업정보와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내 우수청년창업가 육성과 발굴을 위한 업무협력,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심포지엄 공동 개최, 해외투자유치, 마케팅 등 해외진출 프로그램 개발 및 업무협력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청년창업기업을 요즈마 그룹에 추천하면 요즈마 그룹은 추천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제공, 요즈마 캠퍼스 파트너 서비스 지원, 요즈마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토론문화에 기반을 둔 이스라엘 창업교육방식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창업클래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지역 내 예비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호찌민-경제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 중 지역청년CEO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7기를 맞는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CEO 60명은 투자유치 교육과 투자마트 참가, 크리우드펀딩 참여, 대형마트 기획전 참여 등 이론보다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