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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국제공항'으로 위상 'UP', 1월 국제선 이용객 18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8.02.06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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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선 이용객보다 국제선 이용객 더 많아

대구국제공항이 지난 1월 한달 간 35만여명이 이용하며서 개항 이래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 1월 대구국제공항 여객은 총 35만8천2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7만4천502명)에 비해 30.5%(8만3천738명) 늘어난 것으로 월간 최고치이다. 특히 국제선 여객 이용객이 18만1천505명을 차지하면서 국내선 이용객(17만6천735명)을 넘어섰다.

으로 64.9%(7만 1,439명) 늘어났고, 국내선 여객은 16만 4,436명에서 17만 6,735명으로 7.5%(1만 2,299명) 늘어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내 여객보다 국제 여객이 많은 국제선 중심 공항은 전국에서 인천, 김해공항 밖에 없다”며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그 동안 저평가된 지역의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국제선 이용객의 성장은 노선이 늘어난 덕분이다. 대구국제공항의 취항 국제노선은 2013년까지 1개국 3개 노선에 불과했지만 2014년 이후 저비용항공사의 취항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7개국 15개 노선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다수의 항공사 측과 대구 취항 및 신규 국제노선 개설을 협의 중이며, 지역 경제, 산업, 관광 등 전반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노선 취항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법무부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대구국제공항은 제2의 도약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통합 대구공항 이전 시까지 대구공항의 공급력을 증대하고, 여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공항이 1월 이용객 35만명을 넘어서면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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