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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늘길 확대, 대구~하바롭스크 정기노선 7월 신설

기사승인 2018.05.29  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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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항 최초 정기노선 취항

(경제=디지털경제) 지난 4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 개설에 이어 오는 7월 대구-하바롭스크 정기노선이 신설된다. 러시아 극동지역 행정 중심지인 하바롭스크 노선 개설로 대구와 러시아의 하늘길이 더욱 확대된다.

29일 대구시와 대구국제공항에 따르면 대구~하바롭스크 정기노선은 오는 7월 2일 첫 취항한다. 운항사는 티웨이항공으로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주 3회(월, 목, 토) 운항되는 이번 노선에는 비행시간은 약 3시간 20분이다.

대구공항 측은 “운항 스케쥴은 대구에서 밤 10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에 하바롭스크에 도착하고, 하바롭스크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해, 오전 6시 2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7월 2일 대구~하바롭스크 정기노선이 취항한다. 대구국제공항 전경(사진=디지털경제 DB)

러시아 극동지역 중심에 위치한 하바롭스크는 행정의 중심지이면서, 2014년부터 러시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극동선도사회경제개발구역의 핵심지역으로 조성되고 있다. 하바롭스크 정기노선이 신설되면서, 대구공항의 취항 노선은 20개(국내선 3, 국제선 17)로 늘어난다. 특히 지방공항에서 국적항공사의 하바롭스크 노선 취항은 처음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하바롭스크 정기노선의 취항은 인천, 김해공항 두 곳이 전부다.

하바롭스크 노선 신설과 함께, 주 3회로 운항하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7월 1일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된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 신설로 우리 지역의 경제, 관광,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선이 개설돼 대구시민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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