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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살문제다. 인구 10만 명당 55.5명으로 나타나고 있고 특히 80세 이상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8.6명으로 가장 높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래서 홀로된 부모님을 대신 찾아가는 노인 전문 실버 노크(Knock) 서비스의 도입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노인 복지 서비스는 크게 노인 장기요양보험, 장기요양시설, 치매관련 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개인별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미리 확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고령의 노인들이 찾아서 신청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
실버노크 서비스는 이러한 노인들을 위한 아주 기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한 간소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아침마다 고령 노인의 건강 유무 확인, 생필품 공급, 운동, 산책, 대화, 건강보조식품 전달, 집안 청소 등 노인들을 실질적으로 챙겨줄 수 있는 서비스로 특화하는 것이다.
아직은 생소한 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실생활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음을 홍보해야 한다. 인적 서비스 사업이기에 별다른 투자비용이 없고 핵심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장점을 전단지, SNS, 인터넷 등의 홍보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노인이 된 부모님을 홀로 지내게 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실버 노크(Knock)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일들을 곁에서 돕는 서비스로 진정한 노인 복지서비스의 시작이 될 것이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