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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iko(니코니코)’는 네덜란드의 식물카드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엽서에 다양한 식물의 씨앗이 들어 있어 엽서를 땅에 심으면 엽서는 자연분해 되고 그 안에 들어있던 씨앗에서 꽃이 자란다.
본 아이디어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하여 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화분에 심어 예쁜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존 아날로그 엽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사업 아이템이다.
단순한 카드나 엽서가 아닌 씨앗이 담겨 꽃을 피울 수 있는 새로운 융복합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품이 지닌 가치 중 점형 소비문화에 의해 무한한 성장이 기대된다.
우편이나 엽서를 사용하는 고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 할 수 있으나, 자연을 같이 선물한다는 이미지를 강조하여 '편지를 통한 자연과 기쁨의 선물' 이라는 슬 로건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다양한 내용과 종류로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지인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꽃' 이라는 형태로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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