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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혼술·혼밥' 시대… "1인 용품 전문 매장"

기사승인 2017.01.23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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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자 먹는 술·밥' 이라는 뜻의 '혼술·혼밥' 이라는 말이 생겨나면서 '혼술족', '혼밥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 1인 가구 수도 4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생필품이나 요식업의 개발 속도는 1인 가구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소비재를 다 루는 ‘1인 용품 전문 매장’을 소개한다.

1인 가구는 소비패턴을 기준으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 부류는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젊은 1인 가구 세대’이고, 다른 부류는 온라인 환경을 불편하게 느끼는 ‘장년 이상의 1인 가구 세대’이다.

현재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단위 판매 매장이나 반찬 가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눈으로 확인하며 소비하는 장년 이상 세대와는 달리 젊은 세대는 바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주로 이용한다.

본 사업 아이디어는 이 두 부류의 1인 가구 소비자 모두를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두루 활용한 판매를 하는 것이며, 소규모, 소량의 제품 뿐 아니라 제철 과일이나 간단한 반찬 등 1인 독신가구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함으로써 ‘혼자 사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의 성공 사업 아이템으로 정착되고 있다.

1인 가구를 타깃으로 개발된 상품은 이 외에도 생필품을 비롯한 소형 중고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이 있으며, 독신 가구의 소비 특성에 맞게 채소·과일류는 소포장 단위로 가격을 책정하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이나 찌개 재료 등을 상품화하여 내놓고 있다. 즉, 본 사업은 소량으로 판매하는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합한 개념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백화점’이라 볼 수 있다.

본 사업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 및 결제를 마치면 퇴근 후 매장을 방문하여 해당 물품을 찾아가게 하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매장 앞 지정 사물함에서 주문 상품을 찾아 갈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편리성으로 이러한 사업 아이디어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타깃이 확대 되어 외국 관광객이나 출장 외국인에게도 판촉이 진행 중이다.

1인 가구에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 용품 전문 매장’으로서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충분히 큰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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