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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 15일 그랜드 오픈, 신세계 대형 6대 프로젝트 마침표

기사승인 2016.12.13  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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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개층 최대 면적 5천평, 국내 최대 규모...대구경북 지역 대표 랜드마크될 것

2017년 대구 유통 업계를 뒤흔들 ‘대구 신세계’가 15일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 국내 최초의 민자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안에 ‘대구 신세계’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신세계의 대형 6대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구 신세계는 신세계 유통DNA가 총결집됐다. 신세계는 올 2월 강남점 증축을 시작으로 부산 센텀시티몰 증축(3월), 시내면세점(5월), 김해점 개점(6월), 하남점 개점(9월)을 끝마쳤다. 대형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이달 15일 개점하는 대구 신세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 국내 최초의 민자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안에 ‘대구 신세계’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대구에서 백화점을 열었다가 문을 닫고 떠났던 경험을 설욕하듯 대구 신세계는 국내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없던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앞세워 대구 지역 유통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 대구 신세계는 쇼핑부터 레저·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지상 9층, 지하7층, 연면적 33만8천㎡(10만2천400여평), 영업면적 10만3천㎡(3만1천200여평)을 자랑한다. 동시 주타 가능대수도 3천여대에 달한다.

대구 신세계 관계자는 “세계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버금가는 규모이다”며 “대구 신세계는 투자비만 8천800억으로 신세계백화점 사상 단일점포 투자로도 최대치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구 신세계의 한 개층 최대 면적은 1만6천500㎡(5천평)으로 신세계 강남점의 2.5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덕분에 대구 신세계는 해당 장르의 모든 브랜드를 한 층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세계 측은 KTX 등 전국교통망을 통한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상대적으로 여가시설이 부족한 대구지역 특성을 감안해 기존 백화점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시설을 대구 신세계에 집약시켰다.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이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표이사인 장재영 사장은 “대구 신세계는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총집약시킨 복합쇼핑 문화공간이다”며 “복합환승센터의 이점을 활용해 전국·전연령대의 고객들이 찾는 대구경북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신세계 내부 모습

이를 증명하듯 대구 신세계의 최상단부에는 백화점 최초로 초대형 아쿠아리움과 도심속에서 즐기는 정글 컨셉트의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ZOORAJI)'가 들어섰다. 또 거인의 방 컨셉트의 실내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가 자리잡았다.

문화시설로는 6개관 900여석 규모의 영화관 '메가박스'와 서점 '반디앤루니스'를 비롯해 총 600여석 규모의 '문화홀', 국내 최다 강좌수인 1천300여 강좌가 준비된 '신세계아카데미', 미술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도 빼놓을 수 없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 면에서도 대구 신세계는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가 총집결됐다. 실제로 신세계가 최초로 선보이는 화장품 편집숍 뷰티멀티숍 '시코르(CHICOR)'를 비롯해 명품 편집숍 '분더샵',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이마트가 직접 운영하는 '토이킹덤', '일렉트로마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신세계푸드의 '올반', '베키아에누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여기에 50여개 풀라인 브랜드가 들어서는 럭셔리전문관, 40여개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프리미엄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인 코스(COS)까지 총 700여 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대구 신세계와 함께 오픈하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국내 최초로 KTX, 기차, 시내·외 버스, 지하철, 택시 등 6개 대중교통시설을 통합해 모든 환승을 도보로 10분 이내에 할 수 있게 설계된 대형 프로젝트이다.

신세계는 이번 복합환승센터 오픈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수도권, 충청도 등 전국에서도 손쉽게 방문, 외지 관광객 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교통 요충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단기간내 대구 신세계를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백화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재영 사장은 “신세계는 대구 신세계가 공공시설인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만큼 지역 현지법인은 물론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 브랜드의 적극적인 유치 등 대구지역 경제발전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노경석 기자 kj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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