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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 개막

기사승인 2015.04.22  14: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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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문 전시회를 표방하는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 2015)22일 사흘간 일정으로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대구시 주최로 한국 안경제조 70주년이 되는 해에 열린 행사에는 시대별 안경 전시로 관람객들이 안경산업 역사를 한눈에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많은 글로벌 빅 바이어와 최고 경영자(CEO)가 전시장을 찾아왔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이번에 208개 업체가 483부스를 설치해 해외 바이어 1500여명과 참관객 3만여명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 1위 체인스토어 '알랭아플루'의 프레데릭 푸, 렌즈 한 품목 매출이 12천억원에 이르는 광학기업 칼자이스의 레이문트 하이넨 등 굵직한 기업 CEO들이 전시회에서 한국 안경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룩소티카, 사필로, 데리고 등 이탈리아 명품기업 연구개발(R&D) 관계자와 구매책임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왔다.  

빅 바이어들은 우수 제품 구매는 물론 글로벌 안경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안경업계가 가진 기술 및 제조능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브랜드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에서도 주요 성의 안경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단체로 몰려왔다.  

상하이 대형 백화점 MD들은 오는 6월 열리는 상하이 팝업스토어 오픈을 위해 관련 업체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구글안경 창시로 알려진 세계적인 석학 브래드 템플턴 교수는 첫날 스마트·웨어러블 산업 전망과 안경산업과 융합 방안을 제시하는 특강으로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 특별무대에서는 매일 신제품 론칭쇼가 열린다.  

전시회 참여업체 중 브랜드, 디자인 등이 뛰어난 업체를 선별해 소개하는 이 행사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초청한 15개 외국 매체가 취재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 제2회 글로벌 옵토메트리 콘퍼런스도 열린다. 각국 관계자들이 시력측정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방안, 공동 라이선스, 학생·교수 교환프로그램 등을 논의한다.  

DIOPS 사무국은 제품을 구매하는 안경사에게 추첨으로 검안기기와 온라인 B2B'아이앤샵' 구매권을 제공하고, 일반 관람객들도 추첨해 매일 선글라스 100개를 증정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없고, 홈페이지(www.diops.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사무국은 지난해 전시회에서 수출 8858만달러, 내수 6999천달러 등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손진영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가 폭주해 숙박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데 애를 먹었다""참가업체들이 수출 상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sbaleldj@nate.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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