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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싱가포르 모노레일 운영관리 3월부터 개시

기사승인 2019.03.07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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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싱가포르 모노레일이 3월부터 대구도시철도공사에 의해 운영관리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7일(목) 대구도시철도공사 현지법인인 '디트로 싱가포르(DTRO SINGAPORE)'가 공식 개소하고 싱가포르 센토사섬과 본섬을 잇는 모노레일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시스템'의 운영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시·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센토사개발공사(SDC)의 발주를 받아 디트로 싱가포르를 설립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이 186억원이며, 센토사 모노레일 시스템의 차량과 시설물의 유지관리(경정비) 업무를 5년간 맡게 된다.

대구에서 대중교통 운영서비스가 수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 최초로 도입돼 운영되고 있는 대구형 모노레일 운영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로 진출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센토사 모노레일 운영관리사업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0월 해외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28일 영업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모노레일 시스템 관리를 시작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2007년 개통돼 싱가포르 본섬과 남쪽으로 800m 떨어진 휴양지 센토사섬을 연결하는 길이 2.1km의 모노레일이다. 하루 평균 1만3천여 명이 이용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모노레일 진출 사업은 우리 지역 대중교통 운영서비스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대구 하늘열차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모노레일이 3월부터 대구도시철도공사에 의해 운영관리에 들어간다. (사진 - 대구시 제공)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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