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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싱가포르 이어 파나마 진출 추진

기사승인 2018.11.09  16: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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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디지털경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 9월 12일 입찰 공고된 파나마 3호선 모노레일 건설 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ENG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규모는 약 16억불(한화 2조원)로서 건설기간 5년에 중국·스페인 등 각 나라별 7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내년 3월경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파나마 3호선은 Nuevo Arraijan에서 파나마 운하를 지나 Panama city까지 약 25km, 14개 역으로 차량과 신호시스템은 일본 히다치에서 제작 공급하는 등 공사 3호선과 거의 동일한 모노레일 시스템이다.

히다치의 최신 차량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철도공사는 핵심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모노레일의 노하우를 활용해 설계, 시공, 시운전 전반에 걸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할 계획으로, 차량 및 신호시스템과 전기·통신·궤도빔 등의 인터페이스, 차량 및 시스템 성능검사 등 기술시운전, 영업시운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차량, 시스템 등 사업의 제반여건을 감안하면 도시철도공사의 사업 수주 가능성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터닝포인트로 사업영역을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에서 건설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며 “추진 중인 필리핀 바다오시 모노레일 건설 사업을 포함해 향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모노레일 건설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나마시티 3호선 조감도. (사진 - 대구시 제공)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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