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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대학 공모

기사승인 2019.01.23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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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디지털경제) 경북도는 청년들의 진학 욕구와 조기 취업 목적을 달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경상북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28일까지 도내 대학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1곳을 선정한다.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론 중심의 대학교육과 실무중심의 기업 현장 교육을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운영된다.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청년 취업지원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운영방식은 기업과 대학이 선채용을 전제로 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은 1학년은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2학년, 3학년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해당직무 관련 심화교육을 이수하며 교육과정 수료 후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시점부터 2년간 해당 기업에서 의무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은 경북도로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재학생에 대한 등록금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도는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에 자동차 부품, 전자 등 지역 특화산업과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 관련 계약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1개 대학에 1개 학과(정원 20명 정도)를 운영한 뒤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계속 지원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고졸과 전문대졸 재직자 학사 학위 취득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2개 대학에서 재교육형 계약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사업은 청년들의 취업문제와 지역 기업의 인재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한편,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인재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청년들의 진학 욕구와 조기 취업 목적을 달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경상북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 디지털경제DB)

정우빈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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