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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패혈증 치료제 신규물질 개발

기사승인 2018.10.22  1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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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ㄴ터(손문호 센터장)는 차의과대학교(이훈규 총장)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패혈증 치료제 신규 물질을 발굴했다.

패혈증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질환으로 패혈증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74억 달러(약 8조 3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성과는 빅데이터와 가상스크리닝을 활용해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사례로서,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민상현 박사가 책임자로 유지훈 박사·최동규 박사가 참여했으며, 차의과대학교에서는 유종만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고 한현욱 교수·정혜윤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회지인 ‘SCIENTIFIC REPORTS' 10월 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패혈증은 미생물의 혈액감염으로 유발되는 전신성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반면, 치료제가 없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다.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했으나 치료율이 낮거나 부작용이 발생해 포기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화합물 빅데이터와 가상스크리닝 방식을 활용해 후보약물을 1차 선정한 뒤, 세포와 동물실험으로 약효를 검증해 CGP-60474 화합물이 패혈증의 염증기전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CGP-60474의 패혈증 세포 및 동물 치료효능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기간 내에 약물을 발굴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첨복재단 민상현 박사팀 & 차의과대학교 유종만 교수 (사진 - 대구시 제공)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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