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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덕본 대구신세계 백화점...엔터테인먼트 앞세워 평균 매출 전년 대비 15% 증가

기사승인 2018.08.08  0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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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디지털경제) 폭염으로 대구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역 신세계백화점 보다 증가율이 더 높았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13게 전체 점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평균 9.9% 증가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실내 백화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특히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주라지 공원 등 엔터테인먼트를 골고루 갖춘 대구신세계와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출 증가율이 각각 15.5%, 18.1%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신세계 측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백화점의 경우 폭염 속에서 고객이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었다”며 “이 같은 체류 시간이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은 상품 매장을 제외한 영화관이나 놀이시설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비중은 5~10%에 그친다. 하지만 대구신세계는 전체 영업면적의 25%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이곳에는 지역 최초의 아쿠아리움은 물론 영화관과 트램폴린파크, 서점 반디앤루니스, 주라지 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당분간 대구 지역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구신세계 측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할인 프로모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리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대구신세계백화점이 폭염 기간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디지털경제 DB)

이대성 기자 rlaeorhkd200@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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