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디지털경제) 다음달 2일부터 대구신세계백화점 개점시간이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춰진다. 폐점 시간은 오후 8시 그대로다.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시간 변경은 1979년 이후 39년 만이다.
올해부터 주 35시간 근무 등 ‘워라밸’(Work& Life Balance)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신세계백화점이 협력회사 사원들에게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워라밸’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오전 11시 개점은 대구점을 포함해 서울 영등포점, 부산 센텀시티 등 10개점에서도 동일하다. 면세점과 함께 운영 중인 본점과 강남점은 외국 관광객 쇼핑 편의 등을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30분으로 유지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이 브랜드 협력사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직접 관여할 수는 없지만 영업시간 단축이 협력사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디지털경제) 다음달 2일부터 대구신세계백화점 개점시간이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춰진다. 폐점 시간은 오후 8시 그대로다. (사진 = 디지털경제 DB) |
이대성 기자 rlaeorhkd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