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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축제에 건설사가 참여해 눈길, '라온건설' 외지 건설사임에도 협찬

기사승인 2018.07.18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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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시민들과 호흡하며 기업의 이미지를 어필"

(기업=디지털경제) 18일 개막하는 대구 최대축제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의 협찬사로 건설사인 ‘라온건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는 물론 전국각지의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축제에 주택 분양으로 수익을 올리는 건설사가 협찬하는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주최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18~22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치킨과 맥주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구 최대 축제이다.

대형 행사인 만큼 기업들은 물론 정부기관들도 후원과 협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후원은 대구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총 13곳이 맡았다. 이와 함께 카스와 대구은행, 대성에

너지(주), 라온건설, 이월드가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후원사와 협찬사 대부분이 대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과 공공기관이거나 치킨 또는 맥주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라온건설만이 유일하게 이 같은 연관성이 없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라온건설의 참여는 대구치맥페스티벌 역사상 첫 건설사의 참여인 것은 물론 지역의 다른 건설사를 제치고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경우이다.

이번 협찬 참여에 대해 라온건설 측은 “대구에서 많은 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대구와 경북 지역은 우리가 관심 있게 보는 지역이다”며 “무엇보다 이번 협찬은 사업에 대한 홍보보다는 대구에 대해서 이해하고 시민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자는 목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같은 라온건설의 협찬 참여를 두고 지역의 부동산 및 광고업계는 ‘기업 홍보’ 차원으로 보고 있다. 한 분양관계자는 “통상 건설사들은 자사 주택 분양을 코앞에 두고 광고를 하는 차원에 머무르고 있는데 라온건설의 올해 대구 분양은 아직 수개월이 더 남은 상황이어서 새로운 기업 홍보 접근이라 할 수 있다”며 “지역민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이색적으로 건설회사인 라온건설이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사진=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쳐)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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