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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봇산업 러시아 현지에서 날개 펼친다, 한-러 로봇협회 업무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07.11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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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대구 지역 로봇산업이 러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러시아 로봇협회인은 지난 10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박람회에서 로봇산업 협력확대와 글로벌 로봇 슈퍼 클러스터의 국제민간기구 설립 추진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구 지역 로봇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협약내용은 ▶양 지역의 대학 및 로봇연구기관 간 상호교류 및 국제협력 ▶로봇 관련 산·학·연 인적 교류(세미나, 학술행사 등) ▶양 지역 로봇산업 협력(전시회, 마케팅 등) ▶양 지역 로봇기술 공동연구개발 등이다.

대경로봇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간 기업들이 보유한 로봇기술들이 타 연구기관 및 기업체에 쉽게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디지털경제 DB

또 협약식 이전에 열린 국제 비즈니스 기술 로드쇼에는 지역의 11개 로봇기업과 러시아 로봇기업인이 참가해 대구-러시아 로봇기업간 1:1 매칭 상담회도 열렸다.

대구시 측은 11일 한-러 로봇산업 국제협력 발전포럼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러시아 로봇산업의 미래 전망’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 등 총 4개 주제의 기조발제로 포럼을 진행한 포럼에는 대구시와 지역의 11개 로봇기업 대표를 포함해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과, 러시아 현지에서도 로봇기업인 50여명 이상이 참가를 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확대와 상호 기술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김창호 회장은 “대구시가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글로벌 로봇기업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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