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4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자동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대구 자동차 미래전략포럼’은 지역 기업들에게 자동차 정책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 시장 동향을 분석해 공유하는 등 기업 상호 간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연구원의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자동차 산업 정책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이 대구시의 자동차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 주관으로 대구를 찾은 영국 기업들이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한 영국기업은 총 7개사로 주로 자동차부품 및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 기업들에게 변화하는 자동차 정책과 시장의 변화를 적극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시장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접하고 발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 독일무역투자청과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독일 자동차기업과 지역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며, 11월 1일부터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에서는 1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