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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0억 원 규모 스포츠 VR체험관 조성한다

기사승인 2018.06.14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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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경북 경산시는 ‘2018 컨텐츠누림터 조성 지원’사업에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

컨텐츠누림터 조성 사업은 지역의 게임 산업을 육성시키고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컨텐츠 기반의 생활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전국자자체와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경산시는 경북도와 지역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글로벌게임센터함께 기획․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시비 4억원 등 10억원으로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조한 컨테이너 8개동, 인조잔디 1,000㎡를 조성하고, 스포츠 VR게임존, 시네마틱 VR체험존, 어드벤처·키즈 VR-AR체험존 등 3개 분야 8개 세부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 맞춰 선보일 특별전은 스포츠융복합체전에 걸맞게 스포츠 VR게임을 활용한 시·군대항 및 전국단위 이색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향후 2년간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시범 운영돼, 지역 게임업체들은 출시 작품들의 테스트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컨텐츠 체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최대진 부시장은“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특색 있는 이벤트로 도민체전 성공 개최 및 대규모 관광객 유치, 나아가 우리 시만의 첨단 랜드마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디지털경제) 경북 경산시는 ‘2018 컨텐츠누림터 조성 지원’사업에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 (사진 = 경북 경산시 제공 - 도민체전 VR체험관 설치컨셉도)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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