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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업 공모에 집중', 경북도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박차

기사승인 2018.06.10  1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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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총 4개 분야(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에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왔다.

이번 사업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대구한의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7년간 국비 91억원(총사업비 126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에는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안동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선정돼 9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꽃가루매개체 보호 및 자연친화적 증식방안 개발, 산업 곤충 자원화를 통하여 꽃가루 매개 친화형 농작물 생산성 고도화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는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 관련 학과(탄소학과)를 내년부터 신설, 전문 탄소인력을 양성하고 탄소․흑연 소재 구조 제어 및 흑연 융합소재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업종전환 및 산업구조 다변화에 주력한다.

신소재연구소와 함께 선정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스마트IoT플랫폼 기반 민․군 ICT융합 기술개발’을 통해 IoT와 ICT 기술을 융합, 다양한 국방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의 부처별 국가 지원사업은 공모 위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로, 경북도 경제산업분야 소관 부서에서는 유관기관, 대학, 관련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심의 결과, 전통시장 희망프로젝트 사업 등 4개 분야에 국비 12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의 정부 정책이 대형사업 보다는 공모사업이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지역의 연구기관과 대학, 지자체, 유관기관과 연대해 지역의 특화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디지털경제 DB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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