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지털경제)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경북대가 운영 중인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 센터(센터장 박일성 부교수)는 중소기업의 기술자문과 애로기술통합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산업 발전 및 기업육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지원체제 개편과 함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기술자문사업’의 경우 지역 대학의 자문참여 교수비율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자문수요에 대한 적합한 교수 매칭 지정 등 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 센터가 중소기업의 기술자문과 애로기술통합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사진=디지털경제 DB) |
‘애로기술 통합지원사업‘은 업체 당 지원규모 증액(400만원에서 800만원 이내) 및 신청대상 기업의 범위 확대, 애로기술 멘토링 자문 교수 지정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는 초기 창업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는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전화(053-950-7503) 또는 핫라인센터 홈페이지(www.hlc.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지원방법은 기술적 자문을 요청한 기업에 대해 핫라인센터에서 대구지역 7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한국폴리텍Ⅵ대학) 교수와 과총대구경북위원회 위원 등 맞춤형 매칭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가 지역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