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식품업체·음식점 운영자·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전국 180여개 식품업체가 440여개의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커피·디저트 산업존, 가공·기능성 식품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단체급식기기관), 지자체 특산품존(로컬푸드관), B2C판매&홍보존 등 5개 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미국·중국·일본 바이어 8명이 전시회 참가업체와 직접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 2천500여명의 외식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식품 위생교육과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유명 인사 초청 세미나도 마련됐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세계누들관을 비롯해 12개의 다양한 음식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무료 시식체험·푸드 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먹거리골목관이나 통과의례상차림관 등 주제별 음식전시관과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농산업미래관, 학생들이 직접 학과를 소개하는 학교홍보관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