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디지털경제) 다음달 23일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개소가 일제히 개장한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측은 “작년과 달리 이용객 도래기간 및 해수온도를 고려해 지역 내 6개 해수욕장을 6월 23일 동시에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59일간 운영한다. 또 협의회는 전국 유명 해수욕장 협정요금 및 현실물가를 반영해 편의시설 사용요금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구룡포 맨손 오징어 잡기 체험, 월포 전통후릿그물 체험, 화진 조개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최웅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유관기관 간 단합하여 포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곳이 다음달 23일 일제히 개장한다.(사진=디지털경제 DB) |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