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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K-뷰티산업' 한류열풍의 날개 달고 날아오른다

기사승인 2017.01.10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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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화장품 관련 기업의 수출활성화 집중 지원할 예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한류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화장품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세계화장품 시장규모는 2014년 2천598억 달러로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3천300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고령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남성, 유아 등 소비계층 확대에 따라 화장품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산업 총생산규모는 2014년 8조 9천704억 원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인 10.5%를 웃도는 수치이다. 화장품 수출도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4년 1조 8천 959억 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했으며, 특히 2015년 중국 화장품수출액은 11억 8천588만 달러로 전년대비 99.2% 대폭 늘어났다.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대구시는 올해부터 지역화장품 수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규격인증, 수출상담회 및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수출형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 중국 심천 수출상담회' 중 바이어 미팅 사진, '태국 2016 K-BEAUTY EXPO BANGKOK 전시회' 상담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한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화장품 기업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은 ‘K-뷰티 수출 비즈니스 활성화 협의회’발족으로 수출 발전 방향성 모색, 상호협력 기반조성, 화장품 시장 동향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 수출판로 개척에 따른 DB화 등 공유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규격인증 지원으로 타깃 국가별·인증별 전문가 DB구축, 제품의 안전성 및 효율적 생산, 유통판매 등을 관리해 소비자의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FDA 인증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해외 바이어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현지 정부기관 또는 한인상회와 연계해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우수 바이어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진출기회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수출상담회 참여바이어 DB구축,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해외시장 제품 동향 파악 및 향후 추진방향 모색 등을 통한 신규제품 발굴 등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구현을 위해 현재 수립 중인 의료관광 연계 지역 뷰티산업 육성 계획을 이어가며, 이를 통해 의료관광산업과 뷰티산업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속적으로 기업, 학계, 연구기관과 협력해 화장품 등 뷰티 관련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의료관광과 연계시켜 지역뷰티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 대구시는 지역화장품 기업지원을 통해 총 1천92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아울러 뷰티엑스포 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655만 달러,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270만 달러의 화장품 등 뷰티 관련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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