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으로 진출한 청도 땅깊은 김치. 뉴스1 제공 |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북 청도의 김치가 미국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4일 청도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세인푸드의 '땅 깊은 김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첫 수출됐다.
2016년 '재은 참 김치' 브랜드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세인푸드는 최근 코로나19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자 '땅깊은 김치' 브랜드를 론칭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첫 수출을 위해 선적된 김치는 40피트 1콘테이너(2160㎏) 규모다.
김재은 세인푸드 대표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김치는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