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공동으로 22일(목)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참석한 가운데 ‘2018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 기반 첨단분석기술을 활용한 신규기술 개발 방법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 해외 선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일본 요시카즈 타케다 소장의 ‘가속기 산업체 활성화’, 유럽연합가속기의 에드워드 미첼 박사가 ‘산업체의 혁실기술 개발을 위한 방사광 가속기의 활용’ 등 향후 고부가가치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강연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국 알버트 맥크랜더 박사가 방사광가속기를 호라용한 전력반도체 기판의 내부 구조 및 결함 분석이 가능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강병우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방사광가속기 기반 3차원 내부 형상 및 성분 분석 이미징을 활용한 리튬이차전지 성능 및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소재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한편 제30회 방사광가속기 이용자 연구 발표회가 연계 행사로 개최돼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속기 활용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북도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준공됨에 따라 지역의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첨단자성체, 탄소·타이타늄 등 관련 산업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가속기는 신소재산업의 핵심인 소재 고성능화를 위한 최첨단 분석 장비인 만큼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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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공동으로 22일(목)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참석한 가운데 ‘2018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 경북도 제공) |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