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디지털경제) 대구시와 대구창업보육협의회(회장 신현준)는 대구지역 창업보육센터의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 창업보육센터 성과보고회’를 오는 6월 5일(화)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12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추진한 창업지원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지원기관 및 예비창업자 등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사업화 능력이 부족해 창업 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일정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2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300여개 기업에서 총 매출 약 1천300억 원, 수출 약 78억 원을 달성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대구드림파크 창업보육센터의 ‘WJT'기업은 수출역량강화사업과 함께 각종 정부인증 등을 지원받아 총매출액 44억 원중 9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팜바이오스’는 창업보육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 R&D사업 및 기업지원제도를 활용해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업성장 및 투자유치 활동역량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에버파트너스 임종춘 대표를 초청해 ‘벤처창업, 투자, Exit(회수)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창업보육협의회 신현준 회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여 년간 지역 창업의 요람으로써 창업보육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우수입주기업 인증 및 대외홍보를 통해 기업들의 서장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