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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16일 개막, 4일 대장정 시작

기사승인 2017.11.16  1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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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 부스 조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7(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열었다.

전날 15일 경북 포항에서의 강한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는 등 악재를 맞났지만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7’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9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올해 ‘지스타 2017’은 전체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하면서 지난해보다 부스가 5.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기업들의 참여가 일찌감치 이어지며 조기신청 기간에 BTC관이 마감되는 등 지금까지 성과를 넘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로 찾아뵙게 됐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스타’가 게임산업의 즐거운 축제이자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스타 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열었다.(사진=노경석 기자)

‘지스타 2017'은 국내외 게임업계에서는 신작을 발표하고 자사 게임을 홍보 할 수 있는 최대의 장이다. 그만큼 기업들은 일찍부터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각 참가사들은 이번 ‘지스타’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PC 온라인과 모바일, VR, 콘솔 등 플랫폼별 신작 게임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올해 글로벌 게임 전시업계 화두로 자리 잡은 e스포츠 콘텐츠들이 대거 참가했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지스타 2017’에서 최초로 선보이고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등 타이틀 별 게임 대회를 진행한다.

블루홀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로 합류한다.

트위치 역시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스트리머 대회와 '저스트댄스' 경연대회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우선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7’이 11월 16일~17일 벡스코 컨벤션홀 201~20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게임산업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IP, VR/AR, 콘솔, 온라인, 모바일 등 13개 세션(키노트 2개, 특별 2개, 일반 9개)으로 구성된다.

또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지원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11월 16일~17일 벡스코 제2전시장 121~122호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개발사(37개)와 투자사(9개), 퍼블리셔(15개) 등 총 6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IR 피칭,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네오플, 아이덴티티게임즈, KOG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벡스코 밖에서도 지스타를 즐길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의 전당에서 ‘G-STAR 2017 G-LAND FESTIVAL(이하 지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게임음악 콘서트 ▶게임영화 상영회 ▶코스프레 갈라쇼 ▶1인 크리에이터 이벤트 ▶레트로게임 토너먼트 ▶보드게임 체험 ▶인생사진관 ▶호버보드 카트레이싱 ▶부산게임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영화의 전당 메인무대에서는 인디밴드와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게임 BGM과 함께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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